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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팝업스토어 현장 대기 후기 락커 정보

by 휘바휘바라이프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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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인사이드 아웃2 팝업 스토어를 다녀왔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는 더현대 서울 5층에서 6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5층에 도착해서 조금 둘러보면 멀리서부터 눈에 확 띄는 곳입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인사이드 아웃2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가야겠다 해서 찾아보니 이미 온라인 사전 예매는 다 매진이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온라인 사전 예매만 받고 현장 예매는 안 받는 경우도 있어서 아쉬워 했는데, 다행히 인사이드 아웃2 팝업스토어는 현장 예매가 가능하더라구요.
 
더 현대 서울 오픈시간은 10시 30분입니다. 10시 30분까지 오픈런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조금 늦잠 자는 바람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10시 50분 즈음 도착해서 대기 인원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들이 무지 부지런하더라구요. 제가 10시 50분에 등록하고 나니 웨이팅 번호가 79번째 였습니다. 실제로 입장 대기는 12시 4분 즈음이었으니 1시간 조금 넘게 기다렸던 것 같아요. 


 
팝업스토어도 볼 겸 식사와 전시를 볼 예정이어서 팝업스토어 대기를 걸어놓고 원래는 6층 전시보는 곳에 짐 보관하고 지하 먹거리를 구경할 예정이었는데요, 하필 락커가 고장나서 이용 못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하 1층 오설록 옆에 있는 락커를 이용했습니다. 저는 매번 6층 전시를 보러 와서 짐 맡긴 기억 밖에 없어서 몰랐는데 지하 1층 락커는 냉장 식품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있더라구요. 식품도 판매하고 있어서 그런지 센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짐을 맡기고 이따 뭐 먹을지 한 바퀴 돈 후 5층에서 대기 후 입장 안내 카톡이 와서 바로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바로 입장을 안 하고 대기하지? 하고 맨 처음엔 의문이었는데요 첫 시작부터 열차를 타고 팝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대기가 있는거더라구요. 평일에 갔는데도 이렇게 대기가 많다면, 주말에는 정말 엄청나게 붐비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여유가 되신다면 꼭! 평일에 가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열차 타기 전에 안내 지도와 함께 포토카드도 랜덤으로 받는데요, 저는 슬픔이를 가지고 싶었는데 기쁨이가 나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 또한 기념이라고 생각하고 팝업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대기시간에 비해 팝업 관람 시간은 10여분 정도로 빠르게 끝났지만 곳곳에 예고편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포토존도 너무 잘 만들어놔서 기다림에 대한 아쉬움은 금방 잊혀졌습니다. 게다가 무료인데 이정도 퀄리티라면 기다릴 가치가 충분하다 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에서 어린이었던 라일리가 13살이 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기존에 있던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에 이어 이번에는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새로운 감정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팝업을 즐기다 보니 얼른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기하면서 벽 면에 맨처음엔 빙봉인가? 했는데 빙봉이가 아니라 당황이더라구요. 원래 시즌1에서는 슬픔이를 가장 좋아했던 저인데, 이번 팝업 스토어를 보면서 당황이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팝업 스토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당황이었어요.


 
다 보고 난 후 바로 옆에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종류는 몇 개 없지만 나름 소장할 만한 인형과 맥세이프 카드케이스, 그립톡, 스티커 등을 팔더라구요. 전시를 봐도 소소하게 늘 기념품을 사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귀여운 당황이 맥세이프 카드케이스와 노트북 케이스에 붙일 스티커를 기념으로 구매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을 관람했던 분, 기다리는 분들이라면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구요 만약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꼭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인사이드 아웃2, 6월 12일에 개봉 예정이니 많이들 관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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