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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

광화문 교보문고 주말 나들이 아이랑 북스토랑 스탬프 투어

by 휘바휘바라이프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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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너무 좋은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정보 공유드리러 왔습니다.
평소에도 종로쪽에 전시를 보러가면 꼭 교보문고를 들르는 편입니다.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꼭 책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그냥 그 공간이 주는 기분, 기운이 참 좋더라구요. 
 
어제도 평소처럼 전시를 보고 따릉이를 탈까, 아니면 집에 갈까, 가만히 앉아 있을까 하다가 도저히 결정을 못 내리겠어서 일단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교보문고에 들렀는데요 교보문고 안에도 교보아트스페이스라는 전시 공간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교보문고 들를 때 마다 꼭 들르는 코스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 알려드리려는 스탬프 투어도 광화문 교보문고 내 전시를 관람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른인데도 이런 스탬프 투어에 환장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된 스탬프도 야무지게 진작에 참여 완료했습니다. 몰라서 못 할 지언정 알면 무조건 하는 타입입니다. 
 
전시를 다 보고나서 스탬프와 옆에 북스토랑이라고 적혀있는 팸플릿이 있길래 맨 처음엔 그냥 뒷면에 비어있어서 비치되어있는 도장을 찍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깔끔하게 찍히면서 너무 예쁜거죠. 그래서 호기심을 갖고 펼쳐서 읽어봤습니다.
 
펼쳐보니 1번부터 7번까지 위치를 표시해 둔 교보문고 가이드 맵이 그려져있습니다. 저는 지도를 잘 못 보는 편이라 평소에도 무조건 지도 앱 방향 보면서 다니는 사람인데 지도를 보고 직접 찾으려니 조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아, 이건 아이랑 함께 부모님이 와서 체험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책과 친해지는 경험도 늘려줄 겸 또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보물 찾기 하는 것 처럼 직접 지도를 보며 스탬프 위치를 직접 찾아다니도록 지켜봐주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요새 날씨도 맑은데 야외 활동도 좋지만 마음의 양식도 같이 채워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잖아요.
 
실제로 아이랑 부모님이 함께 스탬프 찍는 걸 보니, 교육 측면에서도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주말에 뭐할지 고민이신 학부모님들은 아이랑 함께 광화문 교보 문고로 놀러오는 걸 추천합니다. 


 
광화문 교보문고는 제법 자주 오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매번 가는 코너만 가다보니까 다른 코너는 갈 일이 없었는데요, 이 북스토랑 스탬프 투어 덕분에 교보문고를 크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어서 새로운 공간들도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이드 맵 옆에는 가이드 스탠드가 있는데요, 1번부터 7번까지 각 스탠드에 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저는 그저 스탬프 찍기에 혈안이 되어있어서 도장만 찍고 제대로 즐기지 못 해서 조만간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4번에서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5번에서 기록의 공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 했거든요.
 
아참, 도장은 뒷면이 아니라 가이드 맵 옆에 각 번호에 맞는 위치에 스탬프를 찍어주셔야해요. 저는 맨 처음에 뒷 여백에 찍었는데요 나중에서야 도장 위치가 따로 지정되어 있는 걸 확인하고 다시 찍으러 갔습니다.
 
북스토랑을 다 체험하고, 서비스 데스크에 가져가면 엑설런트 도장과 함께 포테이토 밀봉 클립과 북캐쉬 천원권을 증정 해줍니다.

포테이토 밀봉 클립은 선착순 증정 1300명입니다. 만약에 선착순이 끝나면 북캐쉬만 증정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언제 시작한 이벤트이고, 언제까지 하는 이벤트인지는 안 적혀 있어서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빠르게 정보 공유해드리러 왔습니다.
 
아마 아이들도 재밌지만, 어른들이 하기에도 제법 재밌을 거 같아요. 
 
그리고 교보문고도 정말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예전에는 6번의 문보장, 문구 공간이 없었는데요 새로 생겼나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라졌던 앉아서 책 보는 풍경들이 다시 되돌아왔더라구요. 이제 정말 코로나가 끝나긴 했구나 삼삼오오 모여 책 읽는 사람들을 보니 실감이 났습니다.
 
그리고 옆에 문구류도 우드톤 인테리어로 되어있어서 제법 눈이 갔습니다.
 
아참, 위치가 조금 헷갈리는데 아마 5번 근처에 기록의 공간이 있을거에요. 거기 보면 즉석사진 찍을 수 있는 기기도 있으니까 추억으로 사진 찍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격은 무료구요, 타이머가 7초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아이랑 책도 읽고, 바뀐 광화문 교보문고를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해보는 건 어떠세요?
 
게다가 광화문 앞에서 올해 11월 10일 일요일까지 매주 금,토,일 서울 야외도서관 운영중이니까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사서 야외에서 햇볓을 쬐며 빈백에 누워 책 읽는건 어떨까요?
 
제가 7시 넘어서 지나갈 때는 이미 철수된 상태였긴 하지만, 빈백 사이즈가 제법 크고 편안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만약에 밤에 간다면 지금 광화문에도 그리고 청계천 쪽에도 5월달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서 연등도 걸려 있고, 미리 설치해두었더라구요. 그 앞에서 사진 찍어도 꽤 좋을 것 같습니다. 날이 풀리니 이런 저런 행사들이 참 많아져서 좋네요.


 
요새는 비교적 일교차가 커서 저녁엔 조금 쌀쌀하지만, 그래도 한 여름이 오기전에 야외 활동을 많이 즐겨두시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 북스토랑 스탬프 관련 정보에 대해서 더 찾게되면 정보 추가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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