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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 콤부차 하이볼 시음 솔직 후기

by 휘바휘바라이프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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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티젠 콤부차 하이볼맛이 있길래 호기심에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설록 차를 가장 좋아하고, 커피도 즐기지만 차 종류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하이볼도 좋아하는 저이기에 호기심에 먹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별로네요.

 

여름되면 다들 아이스티 즐겨 마시고, 다이어트에 좋다고해서 콤부차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평소에도 과자나 단 걸 즐겨먹기 때문에 나름의 양심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이스티는 조금 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평소 티젠 아이스티랑 콤부차도 종종 여름에 맛있게 먹곤했는데요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음료 종류를 딱히 가리지 않는 사람입장에서, 왜 이 음료가 나오게 되었는지 그 배경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술은 마시지 못하지만 하이볼의 맛과 향을 느껴보고 싶은 소비층을 겨냥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차라리 술에다가 섞어 먹는다면 모를까, 그냥 물에 희석해서 마시니까 하이볼인듯 하이볼 아닌 맛에 뭔가 콤부차 맛이 섞여서 미묘하게 이상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마 위스키를 못 마셔서 호기심에 마시는 분들은 위스키를 입에 안 대게 할 그런 맛이에요. 새로운 시도는 좋았으나, 개인적으론 불호입니다. 민트도 좋아하고 마라도 좋아하는 나름 불호 음식들은 제법 잘 먹는편이고, 음식에 그다지 호불호가 없는데 정말 오랜만에 불호 음료를 만났습니다.

 

출시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과연 다른사람들 반응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아마 위스키를 마시는 분들은 보통 불호 아닐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술은 약간의 몽롱함과 그 알싸함을 즐기는 건데 술 맛도 콤부차 맛도 애매하게 나서 미묘하게 기분이 나빠요.

 

차라리 다른 술과 믹스해서 마신다고 하면 기존에 과일소주나, 레몬액 처럼 다양한 버전들이 존재하고 있으니 그러한 측면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차의 측면에서 접근하자면 그냥 다른 레몬 콤부차를 차라리 사마실 것 같습니다.

 

당류0g... 저칼로리 어필은 좋으나 .. 케이스도 하이볼 떠올리는 노랑색 좋아요. 근데 저는 그냥 하이볼을 마실래요 ...

 

쓰고나니 뭐 너무 혹평이란 느낌이 들긴하는데 뭐 저처럼 불만족 하는 사람도 한 명쯤은 존재하지 않을까요 ...? 그래도 콤부차 하면 티젠이죠. 평소에 다른 제품은 좋아하지만 그저 이 제품이 저의 취향이 아니었을 뿐.

 

그래도 호기심에 한번쯤 시도해보세요. 저에겐 별로였지만 대다수에게는 제법 인기 많은 음료가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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