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벚꽃 개화시기 개인적 벚꽃 명소 추천

어느 새 봄이 한 발자국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전히 춥기도하지만, 생각해보면 늘 벚꽃이 폈던 때는 따뜻한듯 쌀쌀했던 기억이 납니다.
 

 
3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천천히 북상해서 서울에서는 4월 3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천과 춘천에서 4월 7일 개화 시기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직 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정신 차려보면 이미 벚꽃이 만개해있겠죠?
 
그렇다면 서울에서 벚꽃이 아름다운 곳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경복궁

 
경복궁은 서울의 역사적인 장소로, 벚꽃이 만개할 때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선사합니다. 특히 경복궁 내 동쪽에 위치한 후원에서는 벚꽃 터널을 즐길 수 있어요. 저도 경복궁 참 좋아하는 장소인데요, 사계절 내내 언제가도 참 멋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2. 한강 공원

한강 공원은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한강을 따라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한강하면 여의도 벚꽃 축제로 유명하잖아요. 어릴 땐 사람이 많아도 유명한 곳을 가는 게 좋았는데 갈수록 사람들이 많으면 너무 에너지가 빠지는 기분이 들어서 오히려 피하게 되더라구요. 한 번도 안 가봤다면 한번쯤 윤중로를 따라 여의도 벚꽃 축제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도 어린 시절 간 이후로 별로 색다른 기억은 없어서 그 이후로 안 가게 되네요.

 

3. 석촌호수 공원

석촌호수 공원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해 있으며, 봄에는 호수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산책로를 따라 벚꽃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저 어릴때는 무조건 여의도, 한강 공원쪽이 벚꽃으로 유명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석촌 호수가 그 유명세를 뒤쫓아 넘어선 느낌입니다. 길게 늘어져 있는 한강과 달리 호수여서 그런지 동네 주민분들도 많고 외지인들도 많이들 방문 하는 명소입니다. 롯데월드도 있고 롯데월드타워도 위치해있어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길 거리도 많아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곳을 세 군데 꼽아봤지만 벚꽃이 피면 그냥 길거리만 걸어다녀도 참 아름답잖아요. 시간이 된다면 매번 거니는 동네가 아닌 조금 먼 곳을 가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만,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집 앞 거리에서라도 꼭 봄의 기운을 가득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작년에 못 가봤지만 올해엔 꼭 가보려고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파머스 가든인데요,

저는 4월 말에 가서 유채꽃인가요? 제가 꽃은 잘 모르지만 평일에 엄마랑 방문해서 피자도 맛있게 먹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가게 근처에서 물멍도 때리고 한참을 걸어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 곳이 벚꽃으로 유명한 명소라고 하더라구요. 비록 작년에는 방문을 못 했지만 
올해는 엄마를 모시고 벚꽃을 보러가려고합니다. 
벚꽃이 만개했을 때 가고싶은데 벚꽃이 워낙 만개하고 금방 시드는 느낌이어서 이번에 꼭 타이밍이 맞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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