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찾아보니 2월 26일에 처음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더라구요. 대략 얼추 한 달이 다 되어가서 비록 얼마 안 되었지만 느끼는 점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합니다.
사실 2년인가 3년전에 구글 애드센스의 존재는 알고 있어서 해볼까? 했는데 보기 좋게 거절당했거든요. 그리고 깔끔하게 잊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휴 .. 아무것도 없는 저는 그래도 노트북은 있었으니까요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에 다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보고자 마음 먹습니다. 근데 지금 이 계정이 아닌 다른 계정에서 오히려 여기보다 정성껏 글을 작성했는데 매번 거절을 당하더군요. 물론 글자수라든가 그런 것에서 자유롭게 정말 제가 창작한 내용이니까 호기롭게 부담 없이 시작을 합니다. 그러다가 약 한 달 정도 거절 당하다보니 슬슬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게임에도 공략법이 있는것처럼 이것도 갑자기 생긴게 아니니 분명 방법이 있을거다 하는 생각에 돈을 쓰기엔 전 현실적으로 그런 여유는 없었구요 정보는 유튜브에도 많으니까요 이것저것 참조해서 이미 승인 받은 분들이 자신있게 말하는 조건에 따라서 한 번 전략적으로 가보자 하고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글을 작성한 게 1월 29일이었네요. 다른 거 하는게 있기도 해서 처음부터 무리하면 금방 지치는 성격이라는 걸 잘 아는지라 그래 하루에 2개씩만 작성하자 하고 제 스스로와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초반엔 잘 지켰지만 나약한 저는 또 조금 느슨해졌죠. 그러다가 20개 글 작성이라는 조건을 충족한 후에 일단 신청을 던졌습니다. 신청하는 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다 한 번 승인 거절을 받습니다. 그치만 어차피 글은 계속 작성할거니까 또 습관처럼 바로 재신청 버튼을 눌렀습니다. 근데 승인 관련 메일이 안 와서 아 .. 또 탈락인가 했는데 다행히 승인이 되었더라구요.
정말 오래간만에 느끼는 무언가에 대한 성취감, 성공 경험이었기 때문에 너무 좋았어요. 그치만 한 달 정도 지난 지금은? 별 감흥이 없답니다. 핸드폰도 그렇고 물건들이 원래 사기 전에 찾아보고 애닳을 때가 제일 좋고 구매하자마자 반짝 설레임이잖아요. 애드센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략적으로 접근한 블로그였기때문에 이제 필요한것과 내가 조금 원하는 양식을 자유롭게 병행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원래 글 쓰는것 하고는 평생 연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꾸준히 글을 쓰려니 너무 어렵죠. 뭐 카더라에 의하면 하루에 5개가 작성 가능하다고 했던 것 같긴한데요 아마 5개씩 매일 작성한다면 저는 제 풀에 지칠 것 같았습니다. 하루에 1개여도 좋으니 그저 꾸준하게만 작성하자 하는 마음으로 작성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한달정도하면 한 달에 10달러 정도는 벌겠지? 하는 생각을 사실 했었습니다. 아무리 못 해도 한 달에 10달러면 그렇게 큰 욕심을 부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유튜버보면 뭐 수강하면 혹은 글 하나로 1000만원 이렇게 현혹하는데요 그거는 정말 소수의 이야기가 아닐까싶습니다. 물론 제가 경험해보지 못 해서 더더욱 저는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위에 애드센스를 하는 사람이 없으니 비교군이 없어서 섣불리 말하기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요.
그리고 승인은 2월 28일에 났지만 꾸준히 글은 작성했는데 유입이 정말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답답해하던 찰나에 운 좋게 제가 듄 보고나서 쿠키영상 여부 글을 올렸는데 그 덕분에 조금은 유입이 생겼습니다. 저도 보기 전에 마블이나 듄같은 류의 영화는 보통 쿠키 영상이 있을 것 같잖아요. 그래서 나처럼 다른 사람들도 궁금해 할 부분에 대해서 작성하자 해서 작성을 했던 글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낚시라든가 .. 아무튼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 하는 경우도 잦았거든요. 그러면 되게 화나고 짜증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아예 초입부터 쿠키여부를 적어뒀습니다. 그리고 보통 글 작성하면 제목 근처 내용을 미리보기로 보여주는 기분이 들어서 뭐 들어오면 좋고 아니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던 글인데 스포 있다고 적혀있는데도 읽어주신거보면 신기하더라구요.
3월 3일까지 노출도 유입도 전혀 없다가 다행히 듄 덕분인지 그 이후부터는 조금씩 노출이 되는 것 같아요. 3월 4일 첫 수익 0.01달러가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러고 나서 아 이제 슬슬 잘 되려나? 했지만... 응.. 아니에요.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치만 애초에 단기간에 수익이 날 거란 생각보다는 우선 애드센스부터 승인을 받아보자. 그 다음에 우선 꾸준히 글을 올려보자. 그러고 추세를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덜 지치고 꾸준히 현재까지 벌써 한 달동안 티스토리를 꾸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3월 4일 기준으로 하면 3월 19일에 드디어 1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하하 .. 한 달하면 10달러 벌 줄 알았는데 아니 왠걸. 1달러 벌었습니다 하하하. 그치만 꾸준히 작성하다보면 한달에 100달러 정도는 벌 수 있지 않을까요? 나름 책도 읽어보고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있는데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몸소 체험하며 살고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티스토리를 꾸려보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애드핏도 그냥 같이 연동해놨는데요 이건 제가 3월 5일인가 6일부터 연동해놨는데요 정말 짭니다. 사람들이 왜 구글 애드센스 애드센스 하는 지 눈에 보이는 가격이 확연히 차이나니까 더 훅- 느껴지더라구요. 뭐 끽 해야 하루 이틀로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 안 합니다. 22일 수익까지해서 185원 벌었네요. 1달러가 현재 환율기준 1,346원이거든요. 여러분도 보기에 숫자가 확 차이 나는 거 느껴지시죠 ..?
아무튼 수익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작고 먼지같은 귀여운 돈이지만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꾸준히 해보렵니다. 그리고 글 작성하다보면 저도 몰랐던 정보들에 대한 지식이 쌓이기도 하고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사회초년생 전에는 아무래도 당장에 현금 흐름이 넉넉하지 못하니 신용카드와 체크 카드가 있어도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그렇다고 돈이 마이너스 나고 그랬던 건 아니지만 당장 현금이 없는데 들어 올 수입을 계산해서 신용카드를 이미 사용한 후니 체크카드는 무용지물이더라구요. 그래서 취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쓰는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서 월급을 한푼 두푼 모아서 조금씩 바꿔봤는데요 그게 생각보다 진짜 되게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직장 다닐땐 연말정산이 .. 정말 생각보다 많이들 돈 뱉거든요. 그거 안 뱉기위해서 체크카드와 밸런스 맞추면서 사용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은 다시 신용카드 생활을 하지만, 그 때와 다른건 이젠 내 씀씀이의 규모를 어릴 때보단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으니 필요에 의해서 혜택에 따라서 사용하는 뭐 그정도 차이죠. 아 잡설이 길어졌지만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아마 제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걸으려고 하다보니 지금은 더디고 어렵겠지만 나중에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잘 걷고 결국 뛸 수 있는 그런 실력을 갖고 있지않을까 기대중입니다.
그냥 드디어 1달러를 벌었구나 감회에 젖어서 이것저것 적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재밌네요. 잘 버는 분들은 비법이 뭔지 정말 너무 궁금하기도 하구요. 모두들 화이팅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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