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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와 건망증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by 휘바휘바라이프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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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노화증상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왕이면 건강하게 살다 죽는게 모두의 꿈 아닐까요?

 

치매와 건망증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운동입니다.

 

2009년에 방영된 다큐 멘터리를 봤습니다. 전체는 아니고 짧게 부분만 봤지만 그럼에도 시사하는 점이 꽤 있었습니다.

우선 저 당시에는 스마트 폰이 없던 시절이었고, 현재는 볼 수 없는 무언가 사람들의 순박함이 느껴졌습니다. 꽤 앳된 참가자들도 많았고, 그 당시의 내 나이와 비교하면 저 분들은 되게 어른 스럽다는 생각도 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과연 실험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촬영이 끝나고도 계속 그 습관을 유지했을 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실험은 과연 3개월 동안 매일 운동과 공부를 하면 뇌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까 하는 시험이었는데요, 영상을 보기 전에는 운동이랑 공부랑 무슨 상관이지? 싶다가도 공부를 하려면 체력이 필요할테니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 조금 더 오랫동안 집중하고 앉아있을 힘을 기르는 실험인가 하는 단순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저의 추측도 영 틀린 말은 아니겠죠. 

 

어쨌든 3개월 간 지속적으로 습관을 점검하면서 나중에 결과를 봤더니, 운동을 하고 난 후 기억력 혹은 업무 성취도, 심폐지구력이 향상 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뇌의 각 부분을 연결하는 활성화 되는 부분 또한 늘어났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이 참 인상 깊었는데요 운동은 뇌를 전반적으로 가열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저 체력 증진의 개념으로만 생각했는데 뇌 활성화 되는 부분 마저 늘어나는 뇌까지 영향을 미치는 행위 였다니 운동을 꼭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참 많습니다.

 

신체적 효과로는 심혈관 건강을 촉진하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며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비만, 골다공증 등의 질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신적 효과로는 운동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체 활동은 체내 산소 공급을 촉진하고 대사 활동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우리의 기분과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각이 많고 머릿 속이 복잡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그저 걷기만 해도 많이 해소 된다는 걸 보면 꼭 땀에 흠뻑 젖는 운동이 아니더라도 틈틈히 걷기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효과가 있는데요, 운동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킵니다. 그룹 운동이나 운동 동호회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사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저도 늘 운동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해야지 매 해 새해 결심으로만 남더라구요. 운동은 혼자 하기보다 같이 할 동료가 있으면 재미도 붙는다고 해서 한 번 한강 러닝모임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었는데요, 워낙 체력이 없기도 하고 힘든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일회성에 그쳤다는 슬픈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솔직히 처음 다큐를 볼 때는 겨우 3개월 가지고 무슨 큰 변화가 있겠어?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 고작 3개월만에 꾸준히 참가한 사람들의 수치적 개선효과를 눈으로 마주하니 겨우 3개월이라고 할 수 없겠더라구요. 참가자의 말처럼 그 동안 더 일찍 알아서 잘 챙겨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독서와 운동을 가까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보면서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걷기와 자전거 타는 건 꽤 즐기는 편인데 올해는 조금 숨이 가쁠 정도로 느껴지는 운동을 새로 익혀서 습관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귀찮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꼭 찾아서 다들 치매와 건망증과 먼 삶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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