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업 신고 절차 후기 주의할 점 스마트스토어 쿠팡

사업자 등록은 2월 5일에 두 번의 실패 후 등록완료. 

이 에피소드도 조만간 다시 올려야겠다.

 

 

스마트 스토어만 운영할 예정이라면
통신 판매업 신청은 굳이 안 하셔도 당장 운영하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
나중에 일정 소득 이상이 된다면 필요할 지도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스마트 스토어가 아닌 쿠팡의 경우에는 
판매하려고 할 때 통신판매증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엔 후자여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통신판매업의 개념

 

통신판매업의 개념은 상품이나 용역을 인터넷 등을 통해 거래하는 업무를 의미합니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인터넷을 통한 주문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올 포함합니다. 통신판매업은 온라인 상거래의 기본적인 형태로, 소비자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제품을 주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나 서비스 제공업체는 지역적 제한을 벗어나 광범위한 고객층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통신판매업을 신고하게 된 이유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할 때는 사업자 등록증만 신청한 상태였습니다. 바로 통신 판매업을 신고하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일단 저는 바로 매출이 날 거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내가 생각하기에 어느정도 일정한 매출이 발생하고 내가 어느정도 감이 생겼다는 느낌이 들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등록을 안 하고 일단 물건부터 하나 둘 올려봤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통신판매업을 발급 받는데 돈이 들어가니까 굳이 당장 필요한 게 아니라면 적은 돈이라 할 지라도 지금 당장 신청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들어간 인풋자체가 적으니 아웃풋이 나올리는 없는 법. 그럼에도 거의 매일 꾸준히 하려고 신경을 썼고 일단 하다보니 스마트스토어만으로 하는것보단 좀 더 다양하게 플랫폼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익숙했던 쿠팡에서 한 번 팔아보려고 시도해볼까 했는데 스마트 스토어와 달리 쿠팡에서는 통신판매증이 필요하더라구요. 단순히 필요에 의해서 약 한 달이 지난 지금 통신판매업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통신판매업 신고 절차

 

통신 판매업은 두 가지 방식으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첫번째는 저처럼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

두번째는 구비서류를 갖춰서 시.군.구/특별자치도/공정거래위원회에 방문 신청하는 방법 입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제가 한 방식을 설명드릴게요.

 

1. 네이버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검색합니다.

스크롤을 조금 내리면 정부24의 민원정보 탭에 민원신청하기를 누르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그치만 지금 이걸 보고 있는데 또 네이버 가서 검색하고 하라면 짜증나시겠죠?

그래서 아래 링크를 첨부해두었습니다. 눌러서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해주세요.

 

 

통신판매업신고 | 민원안내 및 신청 |정부24

 

2. 신청하기 버튼을 누른다.

아마 위 링크를 누르자마자 통신판매업 신고 페이지일텐데 복잡하게 글자 읽으셔도 되지만 그냥 일단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셔도 됩니다.

그 다음 회원 신청하기 / 비회원 신청하기가 있는데 저는 회원 신청하기로 진행했습니다. 간편 인증을 통해 로그인 했습니다.

 

3. 알려드립니다를 잘 읽고 아래 상호, 사업자 등록 번호, 연락처 등등 필수 항목을 다 입력합니다.

TMI지만 제가 이거를 제대로 안 읽고 신청해서 조만간 잘 처리 되었는지 체크해야되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며 ... 자세한 건 아래 다시 설명드릴게요.

저는 판매방식에 인터넷, 취급 품목엔 기타를 체크하고 말 그대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합니다" 라고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저는 스마트 스토어에서 미리 저장해 둔 구매 안전 서비스 이용 확인증을 파일 첨부한 후 수령방법은 온라인 발급으로 체크 한 후 신청하기를 눌렀습니다.

 

그러면 일단 신청은 완료입니다.

저는 3월 4일 새벽에 위의 1-3번을 순서대로 신청을 완료 했고, 5일인 오늘 문자로 납부 연락을 받아서 면허세까지 납부 완료 상태입니다.

아마 별 문제가 없길 바라고, 별 문제가 없다면 처리완료 문자가 올 테고 그럼 저는 정부 24 홈페이지에 가서 MyGov > 나의 신청 내역 > 서비스 신청내역 혹은 전자증명서 내역에 가서 파일을 저장하면 일단 완료일 것 같습니다.

 

위에 자세하게 설명 한다는 건 저처럼 놓치지 말고 그 절차에 대해서 한번 더 꼼꼼히 읽으시길 바래서 한번 더 작성했습니다.

아마 저도 이걸 작성 안 했으면 또 귀찮게 다른 동네에 방문하게 될 뻔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온라인 발급 누르고 끝이 아니라 만약 처리 완료가 되었다면 꼭 7일내에 출력이든 파일 저장이든 해두셔요.

만약 본인 주거지로 신고 했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저처럼 타지역으로 한 경우에는 괜히 편하게 일 처리하려다가 더 귀찮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통신판매업 신고 처리 절차
1. 신고증 온라인 발급 선택 시
신고 (정부24) -> 등록면허세 납부안내 문자수신 (1~3일 소요) -> 납부 (아래 납부방법 참조) -> 처리완료 문자수신 (1~3일소요)
-> 정부24(나의 서비스)에서 직접 발급(7일 내 출력가능, 기관초과 시 관할 행정기관 방문하여야 함)

등록 면허세 납부 방법
1. 위택스 (서울 포함 전국)
 - (전자납부번호 문자 수신 후) 홈페이지 중앙의 "빠른납부"에서 전자납부번호 입력
 - 납부하기 (신고하기 아님) -> 지방세 -> 본인조회납부 -> 검색 -> 납부

2. 이택스 (서울)
 - (전자납부번호 문자 수신 후) 홈페이지 중앙의 "납부번호입력"에서 전자납부번호 입력
 - 회원가입->조회납부(신고납부 아님) -> 회원납부 -> 납부

* 납부 시 주의사항
위 방법 외 다른 방법으로 납부하면 이중부과 되오니, 반드시 위 납부방법을 통해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중략

 

습관적으로 스크롤을 내리는 저는 이거를 사실 지금 작성하면서 처음 봅니다.

부디 지금 이 글을 읽는 분은 아직 제출 전이시길 바래요. 꼭!!!

 

온라인 발급 신청 후 등록 면허세 납부 방법

 

저는 아마 정식적인 절차대로라면 1번에서 진행했을 예정이기 때문에 1번 기준으로 설명 이어서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위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주세요.

 

WETAX

 

접속하자마자 "빠른 납부"가 보이실거에요. 그 옆에 문자로 받은 전자납부번호 19자리를 입력하고 오른쪽 돋보기를 눌러주세요.

그 다음 보안 문자를 입력 후 검색버튼을 눌러주세요. 

저는 이 글을 읽기 전에 그냥 은행 앱 들어가서 은행 고르는 곳에서 <지방세입>을 누르고 번호를 누르고 이체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검색 버튼을 누른 후에 입력 창이 뜰 거라고 추정만 가능하네요.

아마 여러분들은  " 납부하기 (신고하기 아님) -> 지방세 -> 본인조회납부 -> 검색 -> 납부 "

이 단계를 이행하셔야 할 겁니다. 제대로 납부를 완료하셨다는 가정하에 

입력하셨다면 바로 아래 검색 결과가 나올거에요. 저는 납부상태가 '납부완료'로 되어있는 걸 보면 그래도 문제 없이 제대로 잘 납부한 것 같습니다. 아마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처리 완료 문자를 수신하게 되겠죠?

통신판매업 소요 비용

 

2020년 전까지는 간이 과세자의 경우 면허세가 면제 되었지만, 2020년부터는 일반 과세자처럼 부과하게 되었다네요. 신청 시 수수료는 없으나, 연 1회 40,500원의 면허세가 부과됩니다. 한 번만 납부 하면 된다고 하네요. 뭐든 처음 하는 사람이 승자인가봅니다. 저는 스마트 스토어에 본 주소지가 노출되는 게 조금 꺼려져서 아직 실제로 사무실은 필요 없고 주소지만 필요해서 비상주 공유오피스를 이용했는데요, 이것 관련해서도 조만간 글 작성하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 통신판매업 비용를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면허세가 조금이라도 저렴한 50만 미만 시, 군을 주소지로 해서 사업자등록증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통신판매업 등록면허세 12,000원을 납부했습니다. 그저 지역이 다를 뿐인데 28,500원이나 아낄 수 있다니 참 놀랍지 않나요?

 

그 비결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추천합니다.

비상주 공유 오피스 비상주 사무실 추천 비용 필요성 소호 사무실 비과밀 억제권역

 

저도 처음 하는 일이다보니 이것저것 시행 착오 겪으면서 이제 갓 시작했습니다만, 저 또한 인터넷에 이렇게 알음알음 검색하면서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다보니 이렇게 누군가 최근에 경험한 사람의 글이 되게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시스템은 계속 바뀌는데 누군가는 저처럼 겁이 많을 수도 있고 버벅 거릴텐데 그럴 때 이렇게 최근에 비슷한 과정을 밟은 사람의 글을 보면 비교적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오류난 부분이 똑같을 테니까요. 그냥 할 때는 별로 한 거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글로 직접 써서 설명하려고하니까 제법 뭔가 대단한 걸 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다음 번에 제가 또 시행 착오를 겪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기록해두면 "아 그 때 이런 일도 있었지" 하고 저도 다시 되찾아볼 수도 있을 일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작성해봤습니다.

 

혹시 이 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면 편하게 댓글로 질문주세요. 만약 제가 답변 드릴 수 있다면 도와드릴게요. 

그래도 또 이렇게 여차저차 산을 또 넘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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