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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

모바일 신분증 발급방법 주민등록증 PASS앱 병원 발급비용

by 휘바휘바라이프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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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부터 이제 병원 갈 때 신분증을 무조건 가져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정보 공유하려고 가져왔습니다. 그동안은 병원 갈 때 신분증 확인 없이 그냥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거주지 정도를 적고 진료를 받았었는데요 이제는 신분증 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신분증이 필요하느냐고 묻는다면, 오는 5월 20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 4항에 근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타인명의로 건강보험증 등을 대여·도용하는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월 20일 부터 실시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건강보험증, 모바일 건강보험증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본인확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꼭 챙겨가야겠죠? 하지만 홍보 부족, 혹은 관심 부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질 것 같습니다.

다만 본인확인 예외 대상으로는 △19세 미만 사람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해당 요양기관에서 본인 여부 및 그 자격을 확인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진료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 약제를 지급하는 경우 △진료의뢰 및 회송 받는 경우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응급환자 △본인여부 및 그 자격을 확인하기 곤란한 사유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경우에는 예외 적용처리 됩니다.

아마 병원을 간다는 것 자체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조금은 예민한 상태로 갈텐데, 미리 알고 준비한 사람들은 별 말 없겠지만 모르고 방문했거나,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실갱이가 이뤄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행 전부터 약간은 걱정부터 드네요.

 

저는 평소에 지갑을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모바일 결제에 익숙해 진 이후론 대중교통을 이용할 카드 하나만 챙겨서 다니는 편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술을 마시게 되거나 하면 신분증이 없어서 종종 곤란했었는데요 이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해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발급은 매우 간단합니다. 평소에 회원가입할 때 본인인증을 하기 위해서 패스 앱을 자주 사용해보셨을텐데요, 앱을 켜면 홈 화면에서 바로 오른쪽에 모바일 신분증 발급하기 버튼이 있습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고 이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주민등록증 발급 년월일을 입력해줍니다. 그 다음 본인이 맞는지 정면과 좌우 얼굴을 여러번 카메라에 인식한 후 자동으로 모바일 신분증 주민등록증이 발급된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떄 마다 모바일 신분증을 누르고 저 같은 경우엔 생체인증을 하면 바로 화면에 뜨니 사용하는 데 불편함 없으실 겁니다. 모바일 신분증 발급 비용은 따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지갑을 잘 챙기고 다니는 분들에겐 상관 없겠지만, 저처럼 운전면허도 없고 신분증도 안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겐 꽤 편리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투표할 때나 다양하게 활용해 보면 더 신기할 것 같습니다.

 

디지털화 되어서 편리하긴 하지만, 한편으론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걱정도 들기도 하네요. 아무쪼록 다들 건강하시고 미리미리 모바일 신분증 발급 받으셔서 병원에 갈 일이 있다면 유용하게 이용하시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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