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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추천

방콕 가볼만한 곳 자유여행 코스 추천 재즈바

by 휘바휘바라이프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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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올수록 생각나는 여행지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방콕입니다. 
 
방콕의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습하며, 두 가지 주요 기후 계절이 있습니다. 한편, 11월부터 4월까지는 건기로,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쾌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습도가 높아서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가끔 폭우와 번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방콕의 기후는 대체로 예측 가능하지만, 간혹 급격한 기후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행을 계획할 때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우기에 처음 여행을 갔었는데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우기를 실제로 겪어보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엄청 많이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바퀴가 물에 잠겨 있는 게 눈에 보였고 자고 일어나니 열악한 배수상황 때문인지 거의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서 다들 바지를 잡아 올려 걷더라구요. 여행 도착 후 다음날 투어 일정에 가지 못할까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방콕하면 먹거리, 마사지 등 유명한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재즈바가 제법 유명하더라구요. 웬지 재즈바라고 하면 드레스를 입어야할 거 같고 돈이 많이 들 것 같다는 이미지가 저에게는 있었는데요 평소 캐주얼하게 다니는 편인 저에게 맞는 재즈바가 방콕에도 있었습니다. 여행 가기전에 갈 곳을 찾다보면 성공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실패 하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고 그 이후로 방콕에 가는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 하는 곳입니다.
 

Adhere The 13th Blue Bar

이 곳이 진짜 분위기 맛집이거든요. 방콕에 갔을때 이 곳 뒤에 있는 숙소에 머물렀을 때 밤에 가볍게 숙소 돌아가면서 들렀다가 푹 빠져서 다음날에도 재방문한 곳입니다. 우선 로컬 분위기라서 가게가 작은 편입니다. 그냥 바로 앞에서 직관 하는 느낌의 곳이고, 모르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동석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조입니다. 
 
저는 코로나 전에 다녀와서 그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요새는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하네요.


 
위치는 카오산 로드에서 조금 벗어나야합니다. 카오산 로드는 길거리가 클럽같은 느낌이라 한 번 쓱 지나가기는 해도 그 안에서 놀고 싶은 생각은 개인적으로 안 들더라구요. 방콕은 일년 내내 너무 더우니까 해 질 즈음 카오산 로드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 주변을 지나가면서 애드히어 블루스 바로 향했습니다. 맨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할 정도로 너무 조용하고 은은한 조명에 고개를 갸웃했는데요 안에 들어가서 길어봐야 한 시간 정도 있겠구나 했는데 거의 두시간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재즈가 정말 매력적인 게 저는 가볍게 그냥 맥주 한 병 마시려고 들어갔다가 분위기에 취해서 맥주 세 병을 마시게 되더라구요. 분위기에 취한다는 게 이런거구나 그 때 처음 느꼈던 것 같아요. 
 
근데 이틀내내 가서 그런지 아니면 연주자 따라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첫째날의 그 감동이 둘째날은 조금 덜해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여행온 김에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 두어시간 머물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건 낮에 여행을 좀 하시구, 마사지로 피로 녹인다음에 애드히어 블루스 바 가서 맥주 한 병에 재즈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정말 힐링되는 시간, 행복한 순간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아직 안 가 보셨다면, 여행일정에 꼭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애드히어 블루스바 · 13 Samsen Rd, Wat Sam Phraya,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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