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지 추천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 2 포르투갈 베르렝가스

by 휘바휘바라이프 2024. 5. 8.
반응형

코로나로 그동안 막혀있던 하늘길이 뚫리니 방송에서 다시 예전처럼 해외여행 프로그램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며칠 전 텔레비전을 보다가 나중에 포르투갈에 가게 된다면 꼭 가고 싶은 곳이라 기록해둡니다. 가고 싶었던 여행지들은 늘 많은데 항상 어디였는지 시간이 지나면 까먹곤 하더라구요. 이제부터라도 적어두고 하나씩 버킷리스트처럼 이뤄보려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 밥 먹으면서 평소처럼 여행프로그램을 봤는데요, 매번 도시 풍경은 서울이나 외국이나 건축양식이나 음식만 다르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크게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편은 다르더라고요. 포르투갈이 스페인만큼이나 여행 만족도가 높은곳으로 익히 들어서 언젠가 가보고 싶다 했는데 텔레비전을 통해 대리 체험했습니다.

 

베르렝가스 너무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풀 색과 바닷물의 색깔이 그동안 봐왔던 것들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안경을 쓰시는 분들은 다들 시력 검사할때 푸르른 풀밭에 건물 있는 검사용 그림이 익숙하실겁니다. 바로 그 배경이 아닐까 싶을만큼 마음을 쏙 빼놓은 곳이었습니다.

 

포르투갈에 대해서

 

포르투갈은 유럽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나라로, 그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주요 언어는 포르투갈어입니다. 또한 영어를 포함한 몇 가지 외국어도 일부 지역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포르투갈의 기후는 지중해 기후와 대서양 기후의 영향을 받습니다. 여름은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하며 겨울은 상대적으로 서늘하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각 지역마다 기후 조건이 약간씩 다를 수 있으므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포르투갈 음식 중 하나는 바칼라우(Bacalhau)로, 소금에 절인 대서양 해삼을 사용하여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집니다. 다른 인기 있는 음식으로는 프랑시나(Frango) 또는 그릴된 닭고기와 칼데라다(Caldeirada)라는 해산물 요리 등이 있습니다. 또한, 포르투갈은 와인 생산으로도 유명하며, 포르투갈 와인 중에서는 포르투와 메두로(Madeira) 와인이 가장 유명합니다.


지난 번 나자레로 감동을 줬던 곽튜브와 박준형은 포르투갈 페니셰로 이동합니다. 나자레에서 페니셰까지는 차로 약 5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베르렝가스는 포르투갈의 오에스테 지역에 위치한 환상적인 섬입니다. 이 섬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수정처럼 맑은 물, 험준한 절벽, 다양한 동식물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안 보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마 보면 정말 언젠가 꼭 한번 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페니셰 선착장에서 두 사람은 예약한 베르렝가스 투어를 진행합니다. 베르렝가스 투어 가격은 인당 34유로라고 하네요. 약 25분 소요해 베르렝가스에 도착한 이들은 45분 산책 코스를 즐깁니다. 근데 높은 곳 무서워 하는 분들은 조금 무리일 지도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돌계단에다가 엄청 가파르더라구요. 의외로 박준형이 체력이 좋아서 잘 오르는데 곽튜브는 힘들어서 중간에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두 사람의 케미가 은근 찰떡궁합 인 것 같아요. 근데 정말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푸른 하늘에 흰 새들은 훨훨 날아다니고, 바다는 에메랄드빛을 띠며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그저 자연 하나만으로 흡사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시각적으로 너무 편안하고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산책 코스를 마치고 다시 배를 타고 베르렝가스에서 페니셰로 이동한 이들은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오비두스로 이동했는데요, 이 곳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포르투갈의 소도시 성곽마을로 오비두스는 포르투갈 레이리아 현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포르투갈어로 ‘성채’를 뜻하며, 작고 아기자기한 마을은 중세 시대의 특징적인 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 다음엔 마켓 같은 곳으로 이동해서 식사도 하고 버스킹도 즐기는데요, 정말 무해하고 치유되는 느낌의 여행지였습니다. 현지인 추천으로 좋은 여행을 하게 된 두 사람의 여정을 보며 저도 대리 설렘을 느꼈습니다. 역시 외국어의 중요성을 또 한번 깨닫기도 했네요.

 

만약 올해 해외 여행지 어디갈 지 아직 못 정하셨다면 포르투갈의 베르렝가스와 오비두스를 강력추천하고싶네요.

 

포르투갈 베르렝가스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 확인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