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뽀모도로 타이머가 뭔지 아시나요?
뽀모도로 타이머란?
뽀모도로 타이머는 작업을 일정 시간 동안 집중해서 하고, 짧은 휴식을 취하는 기법을 돕는 도구입니다. 일반적으로 뽀모도로 기법은 25분 동안 집중해서 일을 하고, 이를 "뽀모도로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 동안 집중해서 작업하고, 뽀모도로 타이머를 설정합니다. 25분이 지나면 5분 정도의 짧은 휴식을 취하고, 이를 한 세트로 간주합니다. 세트가 끝나면 긴 휴식을 취하고 다음 작업에 집중합니다. 뽀모도로 타이머는 이러한 뽀모도로 기법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간 관리 도구입니다. 이런식으로 뽀모도로 타이머는 작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구글이었나요 어디선가 방송을 탄 이후 한동안 유행처럼 뽀모도로가 자주 들렸던 것 같은데 요새는 또 잠잠하네요.
시간은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계속 흘러가고 있고, 정신 안 차리면 시간이 훅 지나가 있진 않나요? 저 같은 경우에도 가끔 뭘 했는지 언제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시간만 훅 지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근데 계속 그렇게 지내다보니 P형인 저에겐 결과물 없이 그저 시간만 흘러가는 일들이 잦았습니다. 시간은 결코 돌아오지 않고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건데 너무 내가 낭비를 하고 있지 않았나, 더이상은 이렇게 흘려보내기만 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결국 뽀모도로 타이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종류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멈칫 했지만 흘려보낸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과감하게 이 타이머를 구매해서 잘 사용한다면 결코 아깝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험생 때 유행하던 스탑워치는 어디갔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일단 배송에서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구매평도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배송이 빠르다는 구매평을 읽고 요새 대체적으로 배송이 다 빠르잖아요. 그래서 빨라봤자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전날 낮이었나 오후였나 주문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배송 완료되어있더라구요. 역시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제 정말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이제 사용한 지 겨우 3-4일 밖에 안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정신승리하기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행동 했다면 이 제품을 구매한 후부터는 사소한 것도 과연 내가 얼마만큼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을까 궁금할 때 마다 종종 써보기도 했는데요 생각보다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흘러 넘친다는 걸 깨닫고 자주 반성하게 됬습니다.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무한대로 저를 맡겼을 때는 결과물도 시원찮았지만 시간 또한 흘러가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뽀모도로 타이머를 사고 최대 60분이거든요? 어차피 인간의 집중력, 게다가 저의 집중력은 별 볼일 없이 때문에 한 시간 집중만 잘 해도 성공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용해보니 시간이 흘러가는 그 60분 동안에 온전히 집중하기는 여전히 좀 어렵더라구요. 그치만 시간을 재고 대략적인 제가 무엇을 했나 살펴보며 리마인드해보니 생각보다 아웃풋이 형편 없었구나 하는 걸 절절하게 눈 앞에 마주하는 매일매일입니다. 이렇게 까지 형편없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결과물은 거짓말을 하지 않잖아요. 시간 대비 아웃풋이 매우 나쁘다라는 걸 깨닫고 계속 스스로를 독촉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만약 안 샀으면 저는 여전히 제 아웃풋이 나쁘다는 인지는 못 하고 잘 하고 있다며 다독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인들 모두 사느라 바빠서 굳이 이렇게 시간까지 재면서 살아야겠냐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차피 우리에게 시간은 소중하고 되돌아 오지 않는 귀한 것들이잖아요. 어린 학생들도 공부에 집중할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고, 직장인이나 대학생이어도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업무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갓난 아이와 노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든 유용하게 쓸만한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타 제품 대비 저렴하게 구매했음에도 돈을 더 냈어도 전혀 아깝지 않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이머가 돌아가는 동안 무소음 타이머라 그런지 정말 조용해서 집 안에서도 밖에서 사용하기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알람을 원한다면 3초와 60초? 둘 중 스위치 방향을 선택해서 설정하면 됩니다. 저처럼 소리 나는게 싫으면 소음/무소음 설정도 가능하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도 높은 제품이구요, 오랜만에 좋은 쇼핑을 한 기분이 듭니다.
아직 사용 안 해보셨다면 사용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야 뭐 효율이 낮지만 분명 누군가는 이 타이머로 인해서 일의 능률이 올라갈 수도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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