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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리움미술관 셔틀버스 예약링크 전시예매 할인

by 휘바휘바라이프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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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호암미술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저는 사실 알게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여전히 미술을 모른 채 살았다면 지금도 여전히 호암미술관의 존재조차 잘 모르고 살았을 지도 모르겠네요. 용인하면 에버랜드는 바로 떠오르지만, 그 옆에 미술관이 있다는걸 전혀 몰랐거든요. 아마 어릴 때 알았어도 지금보다 교통이나 지리에 취약해서 섣불리 갈 생각을 못 했을 것 같습니다. 호암미술관은 여러분 삼성 아시죠? 에버랜드도 아시다시피 삼성 그룹이잖아요. 에버랜드 근처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미술관 이름은 삼성 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님의 호에서 따왔습니다. 아마 조금이라도 관련 지식이 있는 분들은 쉽게 맞추셨을겁니다. 1982년 4월에 이병철 선대회장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 미술품 1천 2백여 점을 바탕으로 개관했습니다.
 
호암미술관은 접근성은 좋지않지만 그만큼 넓은 부지 안에 미술관과 함께 희원이라는 전통정원, 그리고 매표소 앞 연못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저도 저번에 김환기 전시를 보러 처음 방문해봤는데요, 전시를 보러 갔다가 전통 정원도 같이 거니니 마치 여행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시를 보러 온 분들의 수도 많지 않았고 조용하다보니 푸릇푸릇한 풀잎에 장 미셸 오토니엘 작품까지 같이 보면서 한 바퀴 거니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넓지는 않았지만 셔틀을 다시 타고 리움 미술관으로 돌아오기 전에 둘러 볼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가을의 쾌청한 하늘 호암 미술관, 그리고 전통정원 희원


 
개인적으로 리움미술관도 참 좋아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호암미술관도 엄청 잘 가꿔뒀더라구요. 아쉽게도 안에 식사를 할 공간은 따로 없지만 기념품 샵도 있고 짐이 있다면 편안하게 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몸만 이동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조성해두었습니다. 대신 매표소 가는 길에 길 헤메다가 우연히 자판기를 마주했는데 때마침 조금 허기지기도 하고 목이 마르기도 해서 너무 반가웠어요. 저는 평소 현금을 전혀 안 들고 다니는데 다행히 카드 결제가 되더라구요.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자연/스럽게 전시를 보려고 했는데 마침 전시가 거의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리움-호암미술관 셔틀 운행을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버스타고 멀리 갔는데 에버랜드에서 원래 호암미술관 사이 셔틀이 있는데 그 마저도 운행을 안 하고, 콜택시마저 전혀 안 잡혀서 추위에 한 시간 동안 떨다가 결국 전시를 취소하고 헛 걸음만 한 씁쓸한 기억이 갑자기 납니다. 
 
그러다 봄이 오니 궁금하더라구요, 호암 미술관에서 지금 어떤 전시를 하고 있을까 하구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이라는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하는 전시가 진행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다행히 전시가 재개관해서 그런지 리움미술관-호암미술관 셔틀이 다시 재운행중이더라구요. 전에는 예매 없이 복불복 느낌으로 리움미술관 근처 셔틀버스 타는 곳에 가서 기다렸다가 탔었는데요 이제는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날도 좋은데 꽃 구경도 할 겸 전통정원인 희원이랑 그 앞 연못이 진짜 아름답거든요. 혹시 저처럼 뚜벅이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로그인 후 예매 해서 편안하게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버스도 어릴때 수학여행 갈 때 타던 그런 큰 관광 버스여서 너무 편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아래 파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리움-호암미술관 셔틀 예매하러 가기

 

셔틀 버스 운행 기간

 
현재 3월/4월 리움-호암 미술관 셔틀 예약 받고 있습니다.
3월 27일 수요일부터 4월 30일 화요일까지 기간 중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회 운행중니다.
4월 10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이어서 운행 없으니 참고하세요!
 

리움-호암 출발 시간

 
리움 - 호암미술관 셔틀버스는 일 2회 왕복 운행합니다.
리움에서 호암 미술관까지 가는 시간은 오전 9시 / 13시 30분 (오후 1시 30분) 이구요,
호암미술관에서 리움으로 가는 셔틀버스 출발 시간은 12시 / 17시(오후 5시) 입니다.
 
혹시 승차 위치 지도도 첨부해 둘게요.
리움미술관에서 셔틀 버스 타는 위치는 한강진 역에서 내려서 1번출구로 나와주세요. 그 다음 리움 미술관 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되는데요 리움 미술관보다 더 위쪽에서 버스 셔틀 타니까 15분에서 20분 정도 도보 생각하고 여유 있게 일정 짜시길 바랍니다.
 

 
 
호암 미술관에서 리움 미술관으로 가는 셔틀버스 승차 위치는 매표소 옆쪽입니다. 내렸던 곳 근처일테니까 꼭 시간 지켜서 탑승해서 좋은 전시 구경과 근처 구경 후에 편안하게 귀가하시길 바랄게요.
 

탑승은 개인별로 예약 가능합니다.

 
만약 탑승 인원이 2명 이상인 경우 각자 따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잔여좌석이 있다면 편도 예약도 가능하고, 왕복으로도 예약 가능합니다. 편도라면 한 번만 예약하면 되는거고, 왕복일 경우는 두 번 예약하면 됩니다. 다만 요일과 탑승하는 시간 헷갈리지 않게 잘 체크하고 예약하시길 바랄게요.
 
제가 공유해드린 정보는 리움-호암 미술관 셔틀 버스 정보기 때문에 전시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별도의 예약을 당연히 하셔야합니다. 셔틀 버스는 무료지만 전시는 유료거든요. 정원만 따로 구경하는 것도 불가합니다. 전시 티켓을 구매하면 전시와 정원 구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시 몰라 현재 3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중인 전시 예약 링크도 걸어둘게요.
 

호암미술관 전시 예매하러 가기


혹시 몰라 리움 미술관 예매 링크도 같이 걸어둡니다 !

리암미술관 전시 예매하러 가기

현장 발권도 잔여석이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셔틀버스 예약하면서 편리하게 같이 예매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전시 가격은 14,000원입니다. 온라인 개인 예매는 관람일 14일 전부터 가능하고, 개인별(한 ID당) 예매 가능한 인원은 최대 4명입니다.
예매하려고 보니 아래 주의 사항에 눈에 띄어 공유드립니다.
 

할인 및 주의사항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미취학 아동 보육 및 교육 기관에서 방문하는 경우에는 무료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청소년 요금 적용)
 
무료입장 안내
 - 장애인 및 보호자 1명
 - 국가유공자 및 동반 1명
 - 문화누리카드소지자 본인
 - 현역 군인, (해양)경찰, 소방관 본인
 - 예술인패스 소지자 본인
※ 별도 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반드시 증빙을 매표소에 제시하여야 혜택 적용이 가능합니다.(할인의 경우도 동일하게 증빙을 제시해주세요.)
미술관 및 희원 전 구역에는 반려동물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안내견 제외)
스포츠 활동 (킥보드, 자전거, 스케이트 포함)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텐트, 그늘막은 환경 보호를 위해 설치하지 말아주세요.
가져오신 음식은 호수 앞 잔디광장과 미술관이 허용한 장소 에서만 드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뛰어다니지 않게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찌보면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서 그런지 관람객 입장에서는 너무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저도 조만간 엄마랑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국중박과 국현미에서 이건희 콜렉션도 너무 잘 봤었는데요,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렇게 좋은 공간, 전시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갔을 때 벚꽃이 피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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